CJ창투, 영진위 펀드 운용사로 선정 올 11월 중순까지 300억원 이상 규모로 결성할 예정
이 기사는 2009년 10월 08일 09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영상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122억원을 출자키로 한 '2009 중형·공동제작 영상전문투자조합'의 운용사로 CJ창업투자가 선정됐다.
영진위는 지난 6일 2차 영화진흥위원회의를 거쳐 CJ창업투자를 펀드 운용사로 낙점하고 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CJ창업투자가 운용하게 될 CJ창투12호글로벌콘텐츠투자조합은 최소 302억원으로 결성된다. 모태펀드(120억원)와 영진위(122억원)에서 출자금을 받아 이미 242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추가로 유한책임사원(LP)을 모아 펀드를 키울 계획도 있다. CJ측은 11월 중순까지는 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운용기간은 7년(투자 4년, 회수 3년)이다. 결성시한은 최종 선정일로부터 60일 이내이며, 1회(30일)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조합의 결성목적을 살리기 위해 한국영화(극장용 한국 장편애니메이션 포함)에 투자조합 출자 총액의 9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무한책임사원(GP)으로서 업무집행조합원의 우선손실충당 비율은 투자조합 출자총액의 3% 이상이며, 조합관리보수는 결성일로부터 투자기간 동안 약정총액의 2.5% 이내로 받을 수 있다. 성과보수는 기준수익률(IRR 8%)을 초과하는 수익의 20% 이내다.
2009 중형·공동제작 영상전문투자조합에는 △골드레인인베스트먼트 △그린부산창업투자 △미시간벤처캐피탈 △소빅창업투자 △아시아문화기술투자 △캐피탈 원 △한국기술투자 △CJ창업투자 등 8개 업체가 지원했다.
영진위측은 이들을 대상으로 외부 심사위원(5인) 프리젠테이션 평가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9인) 회의를 거쳐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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