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 이랜드리테일 신용등급 BBB0 평가 소멸전 등급 BBB-…수익력 개선·유통업계 영향력 향상
김은정 기자공개 2009-11-13 18:59:33
이 기사는 2009년 11월 13일 18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가 13일 이랜드리테일의 기업 신용등급을 BBB0로 신규 평가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랜드리테일의 소멸 전 기업신용등급은 BBB-였다.
한신정평가는 2001아울렛 합병에 따라 유통업계 내 이랜드리테일의 영향력이 향상됐다고 등급평가 배경을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8월 말 그룹의 사업지주사인 이랜드월드로부터 유통부문을 합병했다. 합병 후 이랜드리테일의 아웃렛 매장은 29개점으로 확대됐다. 매출외형도 1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한신정평가는 이랜드리테일이 자체 노력으로 수익력을 개선한 데다 2001아울렛 합병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창출규모도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올 들어 재무구조가 취약한 2001아울렛 부문을 합병해 차입금이 확대됐다. 하지만 지난 9월 뉴코아 강남점 신관의 세일앤리스백(S&LB)을 통해 22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재무위험 변화가 크지 않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분석이다.
한편 한신정평가는 이랜드월드의 회사채와 기업 신용등급도 BBB0(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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