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첫 기업신용등급 'BBB+' 설립 이후 처음..기존 등급은 2002년 CP등급이 유일
이 기사는 2010년 02월 23일 18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23일 리딩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ICR) 본평가에서 신용등급을 'BBB+'로 부여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리딩투자증권이 등급을 부여받은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기업어음(CP) 등급을 'B+'로 받았다. 기업신용등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탁매매 부문에서 시장지배력은 미미하지만 해외 주식위탁매매 부문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평정 요인으로 꼽았다.
실적은 꾸준히 개선됐고 자산건전성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IB업무 강화에 따른 인수자문 수수료가 증가하고 집합투자증권 및 파생결합증권운용 등 전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된 점도 긍정 요인이다.
CMA, 신탁, 장외파생상품 등 자산 관리 및 금융상품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됐다.영업용순자본비율(NCR)과 영업용순자본 규모는 각각 289.9%, 1131억원이다. NCR이 300%를 하회하고 있는 점도 약점이다. 한기평은 자본확충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신용등급 부여는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NCR 제고를 위해 후순위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순위채 발행 여부나 규모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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