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채권 2000억원 발행 인수증권사 10곳 참여..발행금리 6.80% 수준
이 기사는 2010년 03월 02일 16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어디STX 팬오션이 올들어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 2000억원의 발행물량을 10곳의 증권사가 인수키로 했다.
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STX팬오션은 오는 12일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3년이고 차환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금리는 6.80% 수준. 지난달 26일 기준 민간채권평가사들의 3년만기 A0급 무보증 회사채 평균평가금리는 5.52%. 민평금리보다 128bp정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발행물량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이 500억원, 현대증권이 300억원을 인수한다. 산업은행·대우증권·KB투자증권·HMC투자증권은 각각 200억원씩, 대신증권·한화증권·신한금융투자·키움증권은 각각 100억원씩 인수한다. 주관은 동양종합금융증권이 맡았다.
지난해 해운업이 위축되면서 STX팬오션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4분기 들어 주요 해운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65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당기순이익 540억원.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도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지난해 7월29일 2000억원의 원화채권을 발행한 후 8개월간 채권발행을 쉬었다. 지난해 11월20일에는 발주자금 마련을 위해 해외전환사채(CB) 2억달러를 발행하기도 했다.
STX팬오션의 채권발행잔액은 현재 5500억원. 모두 지난해 세차례에 걸쳐 발행한 것들이다. 오는 8월18일에는 1500억원의 채권만기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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