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AAA등급' 격상 한신정평가, 경기도 재무적 지원의지 반영…매출확대 전망
이 기사는 2010년 03월 16일 14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가 경기도시공사의 채권·기업 신용등급을 AA+에서 AAA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경기도의 재무상태와 재무적 지원의지·안정적인 사업지위가 이번 등급 조정의 배경이 됐다.
경기도시공사는 경기도에서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이다. 경기도와 상호협력을 통해 대규모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총사업비가 9조4000억원에 달하는 광교신도시 택지개발사업으로 사업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동탄 2기 신도시와 평택국제화 계획지구를 LH공사 등과 공동으로 추진해 당분간 매출규모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도시공사의 부채비율은 393.0%에 이르고 있다.
한신정평가는 약 3조3000억원에 달하는 차입금 중 국민주택기금과 지역개발기금(경기도) 등 비교적 상환부담이 낮은 차입금이 6382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실질적인 차입부담이 지표상 차입규모에 비해 낮다는 설명이다.
또 2009년 말 기준 단기차입금/총차입금 비율이 13.2%에 그쳐 차입금의 만기구조가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의 기능통폐합과 선진화 구조조정이 맞물린 상황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점이 의미 있다"며 "대외신인도가 크게 향상돼 원활한 자금조달·조달비용 축소로 548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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