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證, 합병효과로 신용등급 상향 한신평, A+로 한 단계↑…비용구조 개선·운영자산 확대
이 기사는 2010년 07월 21일 09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가 21일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의 기업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한신평은 메리츠종합금융과 합병으로 중복업무를 통합해 비용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객 정보를 공유해 교차판매 등 효율적인 상품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장기적으로 영업지위에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2007년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재무여력이 좋아졌고 지난 4월 메리츠종합금융과 합병이 완료돼 운용자산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한신평은 올해 파생상품 거래 부문에서 실적이 나빠질 수 있지만 채권운용 규모가 커지고 금융상품 판매에 따른 이자·수수료 손익이 증가해 이익감소를 완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0년 3월 기준으로 증권 부문의 단기차입금은 콜머니를 포함해 2075억원이다. 일시적으로 채권매매 결제대금으로 사용되거나 신용공여를 위한 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유중인 현금성자산과 단기투자자산 등을 감안할 때 단기차입금 상환에 무리가 없다는 게 한신평의 평가다. 대주주인 메리츠화재가 지주회사로 전환을 모색 중이지만 실질적인 지배구조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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