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8월 13일 13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해운이 해상화물운송사업과 관련한 장래매출채권을 유동화해 500억원을 조달한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특수목적회사(SPC)인 케이엘씨제이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를 통해 오는 19일 5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한다.
만기 별로 총 10회차로 나뉘어 발행되며, 만기는 6개월에서 5년으로 분산돼 있다. 업무수탁, 자산관리, 신용공여, 대표주관 등 제반업무는 산업은행이 맡는다.
기초자산은 대한해운이 코리아LNG트레이딩과 1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체결한 선박관리수수료채권이다. 자산실사기관은 신탁기간 동안의 현금흐름을 약 1310억5000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리아LNG트레이딩은 한국가스공사와 LNG전용선 수송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지급받는 운임을 기초로 계약조건에 따라 대한해운에 선박관리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SPC는 ABS의 상환능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은행과 500억원 한도의 신용공여 약정을 맺었다. ABS의 일부만 상환되는 경우 신용공여 한도액은 미상환 ABS 원금 잔액의 105% 수준으로 조정된다.
한국신용평가와 한신정평가는 SPC가 발행할 예정인 ABS의 신용등급을 AAA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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