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입찰 전까지는 인수전 참여 가능" LOI 안내문상 LOI 마감 시한 따로 명시하지 않아..5일 데이타룸 실사 개시
이 기사는 2010년 10월 05일 14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 매각 딜이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 그룹간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지만, 11월 12일로 예정된 본입찰 전까지는 제3의 경쟁자 출현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5일 "지난 1일 현대건설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일단 마감하긴 했지만, 본입찰 전까지는 언제든 LOI를 제출하고 인수전에 참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잠재 후보들에게 배포된 LOI 제출 안내문 상에 마감 시한 이후 제출되는 LOI를 배제한다는 내용의 명시적 문구를 적시하지 않아, 현대차 등 기 제출 후보들도 제3의 후보가 추후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현대건설 인수 딜에 대해서는 이미 LOI를 제출한 현대그룹과 현대차 외에 중동 투자회사 등 외국계 투자자 몇곳이 관심을 보여왔었다. 또 일부 국내 대기업도 막판까지 현대건설 인수 여부에 대해 고심해왔으나 내부 자금여력이나 현대가 집안 문제에 끼어든다는 부정적 이미지 등을 우려해 막판 LOI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각측은 일단 LOI를 제출한 현대그룹과 현대차 등 2곳 후보들을 대상으로 오늘(5일)부터 데이타룹 실사를 개시했다. 또 매각측이 실사한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기업개요서(IM)도 조만간 이들 두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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