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0월 19일 15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가스공사가 10월 중 해외 가스 광산 지분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을 마무리 짓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10월 넷째주 홍콩에서 해외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해외채권 발행 주관사는 BofA 메릴린치, 씨티, 도이치방크, 골드만삭스, UBS고 국내 증권사로는 하나대투증권이 주관단으로 참여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14일 선정된 주관사와 채권 발행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해 발행 준비에 대한 역할 분담을 하고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으로 넌딜 로드쇼를 다녀와 이번에는 홍콩에서 아시아 투자자들을 만나고 바로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발행 규모는 5억 달러 규모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자금 조달 목적은 해외 가스 광산 지분 인수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조달한 외화자금은 국내로 들어오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만기 상환 시 환리스크 해소를 위한 환헤지 여부만 추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는 지난 9월 두차례에 나눠 총 3억 스위스프랑의 스위스프랑 채권을 발행하는 등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외화차입에 나서고 있다. 이는 가스공사의 공격적인 해외 가스 광산 인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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