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11월 08일 16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업체 IHQ(대표이사: 정훈탁)와 제분 및 사료 제조업체 영남제분(대표이사: 류원기)이 공동으로 벤처캐피탈 업체 아시아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IHQ와 영남제분은 아시아인베스트먼트 최대주주 지식샘의 보유지분 74만주(52.86%)를 각각 37만주(26.43%)씩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총 53억원 수준으로 두 회사는 각각 26억 5000만원씩 지급하게 된다.
IHQ는 주력 사업인 문화콘텐츠 사업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심했다. 아시아인베스트먼트를 계열사로 등록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영남제분은 제분 및 사료 부문에 한정된 기존 수익모델을 다각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부산에 본점을 두고 있는 벤처캐피탈 업체다. 현재 영화, 공연, 뮤지컬 등 문화컨텐츠 관련 조합을 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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