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1월 17일 15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루판 제조 및 판매업체인 동화자연마루가 만기가 된 120억원 규모의 외담대의 대출 기간을 연장했다.
17일 동화홀딩스에 따르면 자회사인 동화자연마루는 최근 주거래은행인 농협으로부터 받은 120억원 규모의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 약정 기간을 1년 연장했다.
전자방식 외담대 대출은 납품 업체로부터 물품을 구매한 기업이 물품 구매 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하는 대신 납품업체가 그 어음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하는 제도다.
대출 은행은 주거래은행인 농협이다. 동화홀딩스가 보증을 섰다.
이번에 연장한 외담대 대출을 포함해 동화자연마루가 은행권과 체결하고 있는 한도 약정은 약 400억원 규모다. 약 2년전(2009년 1월) 동화씨마와 합병한 이후 자산 규모가 조금씩 늘고 있다. 합병 전 121%였던 부채비율은 2009년말 170%수준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동화자연마루의 모회사인 동화홀딩스는 최근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동화자연마루를 비롯해 약 1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화그린켐을 중심으로 한 화학 분야 확장 및 중고차 매매 분야 진출을 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화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대출 연장은 확장 차원이 아니라 기존 대출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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