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화재 등 6개 손보 RBC 실태 조사 동부·메리츠·롯데·그린·더케이 등.."산출과정·리스크공시 점검"
김현동 기자공개 2011-02-15 17:49:08
이 기사는 2011년 02월 15일 17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 당국이 오는 4월 위험기준자기자본(RBC)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일부 손해보험사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삼성화재, 동부화재, 롯데손해보험, 메리츠화재, 그린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등 6개 손보사를 상대로 RBC 도입 준비 실태를 점검한다.
메리츠화재와 더케이손해보험에 대한 검사가 이미 진행 중이고, 삼성화재 등은 다음주부터 검사가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RBC 본격 시행을 앞두고 사전점검 차원에서 살펴보는 것"이라며 "RBC 산출 과정과 리스크공시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RBC제도란 예기치 못한 손실발생에 대한 보험사의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금리 리스크 등 자산운용상의 위험요인을 모두 5가지로 세분화해 이에 적합한 자기자본을 갖추도록 한 제도다. 2009년 4월 시험 도입됐고, 올 4월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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