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3월 14일 19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토지주와의 갈등으로 지연되던 청진동 도시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토지수용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3월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진동 사업의 시행사인 지엘피에프브이원은 14일 청진랜드마크제일차(SPC)를 통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1400억원을 차환발행했다. 지난 2월24일에는 지엘에스피씨제3차가 발행한 ABCP 2590억원의 만기를 연장했다.
GS건설은 당초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려했다. 하지만 일부 토지주들이 시행사 변경 소송을 거는 등 토지수용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지연됐다.
GS건설 관계자는 "토지주들과의 합의가 막바지"라며 "아직 결정은 안됐지만 빠르면 이달 말을 목표로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지수용이 끝나도 공사를 시작하려면 문화재 발굴조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청진동 사업은 종로구 청진동 12~16지구 일대 7만9111㎡에 오피스를 신축분양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지엘피에프브이원에게 총 5690억원의 PF 관련 보증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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