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AK플라자 인수대금 리파이낸싱 완료 만기 1년·1350억원···금리 6.25% 안팎
김동희 기자공개 2011-03-22 09:56:43
이 기사는 2011년 03월 22일 09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애경이 지난 2007년 매입한 AK플라자(옛 분당 삼성플라자) 인수대금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산업은행, 농협은 최근 여신협의회를 개최해 AK플라자 신디케이트론 1350억원을 재승인했다. 만기는 1년이며 금리는 'BBB-'급 회사채 1년짜리 금리(7.27%)에 1% 가량을 차감한 6.25% 안팎.
은행권 관계자는 "애경이 지난해에 이어 AK플라자 인수대금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며 "최초 5개 은행이 참여한 신디론이 3개 은행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애경은 지난 2007년 삼성물산으로부터 분당 삼성플라자를 43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우리은행 등 5개 금융회사가 신디케이트론에 참여해 인수금융을 지원했다. 트렌치는 A(1300억원), B(1000억원), C(2000억원) 세 종류였으나 일부를 상환, 현재는 신디케이트론 1350억원과 산업은행 대출금 700억원 가량이 남아있다. 산업은행 대출금은 2013년까지 분할 상환하면 된다.
애경 관계자는 "현재 남아있는 AK플라자 인수대금은 2000억원이 조금 못되는 수준"이라며 "신디케이트론을 추진하고 있으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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