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회사채 입찰에 예상밖 수요몰려 내달 13일, 3년물 3500억원 조달…금리 민평 대비 22bp ↓, 16개 인수사 참여
황철 기자공개 2011-03-25 20:30:32
이 기사는 2011년 03월 25일 20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이 올해 첫 회사채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예상 밖의 수요가 몰리면서 금리는 낮아졌고 발행액은 크게 늘었다.
롯데건설은 25일 입찰을 통해 만기 3년물 3500억원 어치를 발행하기로 확정했다. 내달 13일 납일 예정으로 단일 회차 조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금리는 5.20%로 결정됐다.
롯데건설은 당초 3·4월 차환 수요(기상환분 포함 2600억원)와 운영자금 용도로 총 30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었다.
금리는 민평을 기준으로 제안을 받았다. 24일 롯데건설 3년물 평가수익률은 5.42%다. 이번 채권 표면금리와 22bp 차이가 난다.
입찰은 16개 증권사가 인수사로 결정될 만큼 성공적이었다. 주관을 맡은 KB투자증권이 600억원, 신한금융투자가 500억원 어치의 물량을 가져가기로 했다.
동양종금·NH투자증권이 각각 300억원, 대우·키움·하이·한투·현대·한양증권이 200억원씩을 나눠가졌다. 한국SC·LIG·한화·신영·유진·SK증권도 100억원씩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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