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4월 15일 14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45)이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15일 “박재식 단장의 후임으로 금융위원회 도 전 과장이 내정된 것으로 안다”며 “아직 공식 인사발령이 난 건 아니지만 이달 말께 보험사업단으로 부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식 전 단장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로 발령이 나서 현재 보험사업단장 자리는 공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월 인사를 통해 도 전 과장을 국장으로 승진 발령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인사 조치는 내리지 않은 상태다. 후임으로는 청와대에서 복귀한 김태현 과장이 금융정책과를 이끌게 됐다.
도 전 과장은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배정고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92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수료했다. 2004년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 재무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90년 재무부 감사관실 국고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금융감독위원회 구조개혁기획단 은행팀 사무관으로 옮긴 뒤 2002년 증권감독관 서기관을 거쳐 2005년 보험감독과장에 올랐다.
2008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파견된 이후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및 금융시장분석과장을 거쳐 지난해 금융정책과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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