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해외채 주관사 해외IB 4곳 잠정 결정 국내 보조주관사 삼성증권·KDB 중 한 곳 예상
이 기사는 2011년 05월 23일 15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해외채권 발행 주관사 선정이 마무리 단계로 들어섰다. 실무진 심사는 완료됐고 최종 임원 승인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RBS, 바클레이즈를 해외채권 주관사로 잠정 결정했다. 공식적인 투자자 모집책인 북러너(Bookrunner)를 맡길 예정이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 삭스는 같은 발전 자회사인 남동 발전 해외채권 주관사도 맡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도 주관단에 포함된다. 다만 북러너 대신 보조주관사 역할이 부여될 전망이다.
국내 금융회사는 최근 2년 동안 한수원 해외채권 발행에 참여했던 한국산업은행과 삼성증권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수원은 주관사 심사에서 최근 4년 동안의 주관 실적, 발행 예상 금리 등을 평가 항목에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발행 준비에 먼저 착수한 남동발전 보다는 늦게 발행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전, 6월 중순에 해외채권을 발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목표 발행액인 3억 달러가 넘는 5억 달러 규모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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