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 정기출자에 34개 GP 접수 SL인베스트·대성창투·KB인베스트·SV인베스트 등
이 기사는 2011년 06월 24일 17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IT펀드(KIF)의 정기출자에 34개사가 신청했다. 운용사 선정이 완료되는 오는 7월말까지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KIF 담당자는 24일 “15시까지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4개사가 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KTOA는 내달 4일까지 신청사를 대상으로 계량자료를 제출받은 뒤 18일 서류 통과 업체 20곳을 선별하게 된다. 이후 29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KIF가 출자하는 금액은 총 1700억원으로 10개 운용사를 선정하게 된다.
이날 신청한 업체는 SL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등 34개사다. 지난해 43개사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숫자다. 정책금융공사와 출자 시기가 겹치면서 경쟁률이 다소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선정된 10개 운용사(아주IB투자, 튜브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벤처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네오플럭스,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엠벤처투자, 스톤브릿지캐피탈, MVP창업투자)의 신청을 제한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국민연금과 정책금융공사, KIF의 출자가 잇따르면서 벤처캐피탈 간에 눈치싸움이 치열하다”며 “34개사면 웬만한 상위권 벤처캐피탈들은 대부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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