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판교이노밸리 본PF 마무리 2300억 PF대출 상환...228억 신규 대출
이 기사는 2011년 07월 04일 09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CC건설이 판교이노밸리사업의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정리하고 신규로 228억원을 대출 받았다. 7월 중 미입주 회사가 대금을 정산하면 신규 대출도 상환할 예정이다.
KCC건설은 지난 2009년 이노밸리조합과 판교 테크노밸리에 이노밸리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농협중앙회, 기업은행, 산업은행에서 총 2300억원 한도의 PF대출을 받았다. 만기는 준공일로부터 3개월이 지난 날과 2011년 8월14일 중 먼저 도래하는 날이다.
상환자금은 이노밸리조합의 회원사들이 출자한 자금으로 조달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노밸리조합의 출자사들이 건물입주를 목적으로 비용을 대거나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아서 사업 비용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판교이노밸리사업은 지난 3월30일 완공되면서 PF 만기일이 6월30일로 결정됐다. 하지만 일부 회사가 입주를 끝내지 않아 추가 신규 대출을 선택하게 됐다.
기존 PF 대출은 약정에 따라 만기를 연장할 수 없어 상환했고, 부족한 금액만큼만 추가로 대출받았다.
이노밸리는 신한은행에서 KCC건설의 채무보증으로 228억원을 신규 대출받았다. 만기는 오는 9월28일까지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7월 중순이면 미입주 회사가 입주를 완료해 대금을 청산한다"며 "PF 대출의 만기일과 규모를 딱 필요한 정도로만 설정했다"고 밝혔다.
판교이노밸리사업은 이노비즈 협회 50여개 회원사가 공동 출자해 판교테크노밸리에 이노밸리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ICT·휴온스·참엔지니어링 등의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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