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7월 22일 17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루트로닉은 대표제품인 ‘스펙트라(SPECTRA)’가 AT&D(Advanced Technology & Design) 코리아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AT&D 코리아 브랜드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한다. 뛰어난 첨단기술과 고품격 디자인이 반영된 국내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전시회 참가, 제품 브랜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스펙트라는 엔디야그(Nd:YAG) 레이저 의료기기다. △듀얼 펄스(Dual Pulsed) 모드 △자동에너지 측정 및 복구 △탑햇(Top-Hat) 모드의 균일한 레이저 빔 △핸드피스 및 스팟 사이즈(Spot size) 자동 인식 △고출력의 레이저 발진 △3~8 mm Zoom Collimated 핸드피스 △사용자의 편의성 증대 등이 주요 특징이다.

스펙트라는 레이저 조사시간이 5~7ns(나노초)에 불과한 큐스위치 모드(Q-switched)와 300μs(마이크로초)에 달하는 스펙트라 모드의 2가지 시술모드를 제공한다. 레이저 의료기기의 장기간 사용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출력 감소를 해소하기 위해 자동에너지 측정 및 복구 기능을 탑재해 레이저 출력의 자동복구가 가능하다.

또한 레이저 빔의 중심부와 주변부의 에너지가 균일한 탑햇 모드를 구현해 레이저가 조사되는 부위에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장착된 핸드피스의 종류 및 스팟 사이즈를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인식하는 한편, 최대 200메가와트의 고출력 레이저를 발진한다. 3~8 mm Zoom Collimated 핸드피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암(Arm) 위치의 변경, 메모리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스펙트라는 1999년에 출시한 제품을 4번째 업그레이드한 최신 모델로 이 시리즈는 국내외에 3000대 가까이 누적판매 됐다"며 "이번에 AT&D Korea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스펙트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기 브랜드를 의미하는 것으로 국내외 신인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