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티지·코리아리츠, 국토부 재정비 후 첫 영업인가 한달반만의 인가...리츠시장 재활성화에 대한 기대감↑
이 기사는 2011년 08월 03일 16시5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토해양부의 리츠제도 재정비 표명 이후 첫번째로 영업인가를 받은 자기관리리츠회사가 나왔다. 퍼스티지자기관리리츠와 코리아자기관리리츠가 동시에 국토부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하며 위축된 리츠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6월 다산리츠의 상장폐지, 거래소의 리츠 상장기준 강화, 국토부 담당자의 뇌물수수 등의 사건이 연이어 터지자 리츠제도 재정비에 나섰다. 이로 인해 리츠 신규 영업인가 심사가 강화돼 많은 리츠회사들이 인가 취소, 철회, 반려, 불허 등을 받았다.
이런 와중에 지난 2일 퍼스티지리츠와 코리아리츠가 국토부의 심사기준 강화 후 첫번째 영업인가를 받았다. 지난 6월20일 인가를 받은 티알지리츠 이후 한 달 반만이다.
퍼스티지리츠는 경기도 오산시에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개발사업을 초기 사업으로 추진한다. 코리아리츠는 군포시에 도시형생활주택을 지을 예정이다.
리츠업계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리츠시장의 옥석이 가려지고 있다"며 "토대가 탄탄한 리츠회사들에게는 오히려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티지리츠 임창순 대표는 "최근 리츠사의 주가조작, 횡령 및 상장폐지 등으로 시장의 부정적 인식이 커져 안타깝다"며 "투명경영을 목표로 자산운용과 관련한 각종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고 내부 감사와 준법감시인의 책임·의무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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