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8월 12일 11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식경제부가 500억원 규모의 신성장동력펀드 운용사를 추가 모집한다.
지경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12일 '2011년 신성장동력 투자펀드 운용사 추가모집 공고'를 냈다. 오는 24일까지 사모투자전문회사,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창업투자조합 등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다.
펀드 약정액은 500억원 이상으로 산업기술진흥원이 최대 200억원을 출자하는 구조다. 지경부는 앞서 지난 6월 1000억원 규모 펀드 운용사 모집에 나섰으나 최종 선정은 무산됐다.
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감안, 펀드 목표액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결성액의 50% 이상을 정부가 선정한 신성장동력 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해야 한다. 세부 분야는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업 등이다. 그린수송시스템,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등 4대 신성장동력 전문펀드를 조성할 경우 운용사 선정에 유리하다.
펀드 만기는 8년 이상이다. 사원(조합원) 특별결의로 2년 이내 연장이 가능하다. 투자 기간은 4년으로 약정액 50% 이상을 소진해야 한다. 관리보수는 결성일 2년 이내일 경우 약정액의 2.5%이며 2년이 지나면 투자잔액의 2.5%다. 성과보수 기준은 내부수익률(IRR) 5% 이상이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오는 9월 안으로 최종 운용사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정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는 12월까지는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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