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1년 08월 24일 14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4위권 모바일 게임사가 탄생했다.
모바일 게임개발사인 모비클과 팔라딘은 지난 23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양사의 합병을 완료했다. 합병 이후 법인명은 모비클이다. 100억원 이상을 투자한 스카이레이크가 40% 수준의 지분율로 모비클의 최대주주가 됐다. 2대주주는 약 20%의 지분을 보유한 모비클 정희철 대표다. 경영권은 정 대표가 행사할 예정이다.
팔라딘은 모비클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가 됐다. 모비클이 스카이레이크로부터 투자받은 자금을 통해 팔라딘을 흡수합병한 셈이다. 팔라딘은 당분간 독립적인 게임개발사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캐주얼 게임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모비클의 경우 FPS, RPG 개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2010년 12월말 기준 합병법인의 매출액은 65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이다. 올해 목표는 매출액 1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잡았다.
모비클은 향후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와 일본, 중국의 게임사 및 포털사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연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비클 정희철 대표는 “합병법인이 미국의 징가처럼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에서 선전하는 게임사가 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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