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벤처조합 출자액 총 583억원 CJ창투에 가장 많은 88억 출자…콘텐츠조합이 대부분
이 기사는 2011년 10월 12일 18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 E&M이 600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영화·드라마 등에 투자하는 콘텐츠조합에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M은 올해 6월말 장부가액 기준 24개 벤처조합에 총 583억8000만원을 출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자 조합은 대부분 영화·드라마 등에 투자하는 콘텐츠조합이 다수를 이뤘다. 주력사업이 영화·공연·게임·방송 등인 CJ E&M의 특성이 십분 반영된 셈이다. 그동안 CJ는 그룹차원에서 이들 분야의 투자에 적극적이었다.
조합별로는 소빅영상전문출자조합에 50억원을 출자한 것이 최대 금액이다. 이어 컴퍼니케이영화투자조합 1호에 45억원을 출자했다. 출자 금액은 4억~50억원으로 다양했다.
출자 받은 회사별로 살펴보면 같은 계열사인 CJ창업투자가 가장 많은 금액을 출자 받았다. 3개 조합에서 88억원을 출자 받았다. 그 뒤를 80억원의 소빅창업투자(2개 조합)와 75억원의 컴퍼니케이파트너스(2개 조합)가 이었다. 이밖에 MVP창업투자 60억원(2개 조합), 이수창업투자 50억원(2개 조합), 미시간벤처캐피탈 35억원(1개 조합), 동문파트너스 30억원(1개 조합), 한화기술금융 30억원(2개 조합), IMM인베스트먼트 28억2000만원(1개 조합), 베넥스인베스트먼트 27억원(1개 조합), 센추리온기술투자 20억2000만원(1개 조합)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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