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 등 5개사, 사학연금 벤처·PEF 운용사로 선정 IMM·스카이레이크·인터베스트·동양 등…총 540억원 출자 받아
이 기사는 2011년 10월 13일 14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5개사가 사학연금관리공단(이하 사학연금)의 벤처·사모투자전문회사(PEF) 부문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들 5개사는 총 540억원을 출자 받게 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운용사 선정 결과를 5개사에 통보했다. 이번 운용사 선정 경쟁에는 총 11개 벤처캐피탈과 PE 등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300억원을 출자하는 PEF 부문에는 IMM PE와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가 선정됐다. 각각 200억원과 100억원을 출자 받는다. 170억원 규모의 벤처 부문에는 스틱인베스트먼트(100억원)와 인터베스트(70억원)가 낙점됐다.
세컨더리(secondary) 부문에는 동양인베스트먼트가 선정돼 70억원을 출자 받는다. 선정된 운용사는 연내 조합 및 PEF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사학연금은 지난 8월말 운용사 선정 공고를 냈다. 제안 자격을 정책금융공사와 국민연금으로부터 운용사로 선정된 11개 벤처캐피탈 및 PE들로 제한했다. 앵커 유한책임투자자(LP)가 아닌 매칭 형태로 출자를 결정한 것이다.
지난달 2일 서류를 접수받은 후 같은 달 7~8일에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했다. 당초 9월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신임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일정이 다소 미뤄졌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운용 철학과 트랙레코드를 평가해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높은 수익률과 함께 안정적이고 꾸준한 운용능력을 보여주는 운용사를 높게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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