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기업 휴비스, 31일 예심청구 구주매출-신주모집 비율 7:3 예상..공모규모 2000억 예상
이 기사는 2011년 10월 28일 17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폴리에스터 원사업체인 휴비스가 3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휴비스는 2000년 11월 삼양사와 SK신텍이 폴리에스터 사업을 떼어내 지분을 각 50%씩 현물출자한 회사다.
공모규모는 2000억원 안팎으로, 휴비스는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을 7대 3 내지는 6대 4의 비율로 병행할 계획이다. 구주매출의 주체는 최대주주인 삼양사와 SK신텍으로 매출 비율은 똑같다.
휴비스의 지난해 말 기준 주식 수는 2875만주로, 여기에 이달 초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신주 50만주에 대해 제3자 배정 형태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총 주식 수 2925만주에 주식분산요건 33%(상장 전) 비율을 감안하면 공모 주식 수는 1000만주 안팎이 될 전망이다.
최대주주인 삼양과 SK의 지분율은 98%가 넘는다.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공모 이후에도 51% 이상으로 유지할 게획이다.
휴비스는 지난해 매출액 1조1253억원, 영업이익 415억원, 순이익 24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성과에 힘입어 자금조달 니즈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 발행 자금은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 및 설비구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휴비스의 IPO 주관 업무는 대우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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