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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특별관 수출 판로 넓힌다 '4DX' 32개국 225개관 수출, '스크린X' 태국·중국 수출협약

연혜원 기자공개 2016-01-29 08:20:11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8일 14: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CJ CGV가 '4DX'와 '스크린X(ScreenX)' 등 특별상영관 수출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 CGV는 28일 CGV 영등포에서 열린 '2016년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2015년 4DX가 32개국 225개 관에 수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만 38개 관이 늘어났다.

4DX는 일반상영관 대비 티켓 가격은 30% 비싸지만 10% 이상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수익성이 높은 상영관 플랫폼으로 분류된다.

CJ CGV는 2014년 미국 1위 멀티플렉스 사업자인 '리갈 시네마(Regal Cinemas)'와 파트너십을 맺고 4DX 상영관을 수출했다. 리갈 시네마가 운영하는 LA 라이브 스타디움의 경우 4DX를 설치한 지 1년 만에 매출이 전년 대비 300% 늘었다.

올 1월에도 포르투갈 1위 멀티플렉스 사업자 '노스 시네마(NOS Cinema)'와 중국 '상하이 필름그룹(SFC)' '보나 시네마(BONA Cinemas)'와 파트너십을 맺고 4DX 상영관을 수출했다. 상하이 필름그룹과 보나 시네마는 각각 중국 내에서 9위, 11위 멀티플레스 사업자다.

보나 시네마의 경우 CJ CGV와 중국 로컬 콘텐츠를 4DX로 제작해 배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도 함께 맺었다.

스크린X는 지난해부터 수출 활로를 뚫기 시작했다. 스크린X는 CJ CGV와 카이스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로 극장 정면 스크린뿐 아니라 양 옆 벽면까지 사용해 3면 207도 화각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관이다.

CJ CGV는 2015년 4월 태국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메이저 시네플렉스(Major Cineplex)'와 처음으로 스크린X 수출협약을 맺었다. 이어 같은 해 8월 중국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완다 시네마(Wanda Cinema)'와도 스크린X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CJ CGV 관계자는 "스크린X는 현재 국내에만 70여 개 상영관에 설치돼 있지만 지난해 첫 수출협약을 맺은 데 이어 인도네시아 등 해외 멀티플렉스 사업자들로부터 꾸준히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올해부터 해외 상영관 설치가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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