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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채권형, 미래에셋운용 펀드 대거 하락 [펀드등급] 변액보험·연금펀드 등급 하락, 솔로몬펀드 3종, 등급 엇갈려

장소희 기자공개 2017-07-12 16:24:58

이 기사는 2017년 07월 10일 15: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채권형 펀드등급이 대거 하락했다. 이달에 등급이 하락한 국내채권형 펀드 17개 중 5개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로 가장 많았다. '미래에셋솔로몬국공채' 펀드 시리즈 일부는 등급이 오르고 일부는 내리며 희비가 엇갈렸다.

10일 한국펀드평가 국내채권형 1년 펀드종합등급(2016.7~2017.6)에 따르면 이달에 등급이 하향된 국내채권형 펀드 17개 중 5개가 미래에셋운용의 펀드였다. 미래에셋운용 외에는 동양자산운용과 IBK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의 펀드가 각각 2개씩 등급하향 목록에 올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채권형 펀드등급

미래에셋운용의 국내채권형 펀드 중 가장 큰 폭으로 등급이 하향된 것은 '미래에셋모아변액증권투자신탁(채권)'이다. 미래에셋대우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이 펀드는 최근 1년 사이 1~2등급을 거의 유지하다가 이번에 3등급으로 떨어졌다. 전달에도 1등급을 받았었다.

미래에셋모아변액 펀드는 미래에셋운용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순자산 규모가 큰 채권형 펀드다. 단기자금 유출입이 잦은 '미래에셋TIGER단기통안채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채권)'을 제외하면 미래에셋모아변액 펀드와 '미래에셋변액보험어드밴티지증권투자신탁(채권)'이 각각 2000억 원이 넘는 순자산 규모를 나타내며 가장 큰 펀드로 꼽힌다. 둘다 변액보험 펀드라는 점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미래에셋모아변액 펀드와 마찬가지로 미래에셋변액보험어드밴티지도 이번에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떨어졌다. 우리은행과 PCA생명에서 주로 판매되는 이 펀드는 최근 1개월 수익률이 -0.06%를 기록할 정도로 성과가 좋지 않았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최근 3~4개월 동안엔 줄곧 1등급을 기록했던 펀드다.

미래에셋운용의 연금형 펀드도 이번에 등급하향을 피하기 어려웠다. 지난달 1등급을 기록했던 '미래에셋개인연금단기전환형증권자투자신탁1(채권)'은 2등급으로,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7090연금전환형증권자투자신탁1(채권)'은 전달 3등급에서 4등급으로 추락했다.

이 중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7090연금전환형 펀드도 순자산이 1097억 원으로 변액보험 펀드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변액보험 펀드 2종과 함께 유일하게 1000억 원이 넘는 미래에셋운용의 국내채권형 펀드이기도 하다. 최근 1개월 수익률도 0.24%로 변액보험 펀드들 보단 낫지만 다른 운용사의 연금저축 펀드에 비하면 저조한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같은 이름을 가진 펀드가 투자기간이나 대상에 따라 펀드등급이 엇갈린 사례도 있었다. 미래에셋운용이 주식형 펀드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솔로몬 펀드'다. 국내채권형 솔로몬 펀드는 총 3종인데 그 중 '미래에셋솔로몬단기국공채증권투자신탁1(채권)(직판F)'과 '미래에셋솔로몬국공채증권투자신탁1(채권)A'은 등급이 상향됐다. 단기국공채 펀드는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국공채 펀드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라섰다.

장기국공채 펀드만 유일하게 등급이 떨어졌다.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증권자투자신탁1(채권)C-C'은 전달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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