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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의료솔루션 '레몬헬스케어', 시리즈A 50억 조달 VC·기보 등 투자 유치, B2C 사업확장 목적

오현우 기자공개 2018-03-28 07:59:22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7일 13: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간 거래(B2B) 의료 솔루션 기업 레몬헬스케어가 벤처캐피탈로부터 50억원을 유치했다. 최근 기업소비자 거래(B2C) 중심의 사업 다각화와 맞물려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 솔루션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는 시리즈A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총 투자금액은 50억원으로 미래에셋캐피탈, LSK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등 총 4곳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했다.

LSK인베스트먼트와 BNH인베스트먼트는 공동 운용(co-GP) 중 인 LSK-BNH코리아바이오펀드를 통해 레몬헬스케어에 15억원을 투자했으며 추가적으로 LSK인베스트먼트는 LSK헬스케어1호펀드를 통해 15억원을 투자했다. 이외에 미래에셋캐피탈과 기술보증기금 각각 10억원 씩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기관투자가 4곳이 레몬헬스케어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약 26만주를 인수했으며 신주 발행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에서 발행된 상환전환우선주 전환조건에 따르면 1주당 가격은 12000~18000원 사이로 책정됐다. 레몬헬스케어의 2018년도 영업이익이 20억원 미만일 경우 전환가액은 한 주당 12000원이며 20억 초과 60억 미만일 경우 15000원에 전환된다.

만약 레몬헬스케어가 영업이익 6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 한 주당 전환가액은 18000원으로 증가한다. 이와 같은 조건에 따라 레몬헬스케어의 기업가치도 180억~230억원(투자전 가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IT컨설팅 기업 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2017년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레몬헬스케어는 의료 솔루션 플랫폼인 '엠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엠케어는 스마트폰으로 진료 예약 및 진료비 납부 등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레몬헬스케어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한양대병원 등을 포함한 9개 종합병원에 엠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께 서울성모병원, 강원대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에 공급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레몬헬스케어는 KB손해보험과 협약을 통해 엠케어에 실손보험 결제 서비스를 추가하며 기존 B2B사업 뿐만 아니라 인슈어테크 등 B2C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서 엠케어의 경쟁력을 입증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개인 헬스케어 사업 분야로도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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