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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S10' 디자인 변화 대신 성능 개선 초점 폴더블 도입은 미뤄…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계승하고 3D센싱 모듈 도입

이경주 기자공개 2018-04-17 07:38:41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6일 11: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가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가칭) 시리즈를 전작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내놓을 전망이다. 지난해 최초 도입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10주년작에도 계승한다. 갤럭시S10은 디스플레이 크기만 전작 대비 소폭 커질 뿐이다.

1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10 시리즈에 대한 디스플레이 스펙을 확정하고 이를 패널제조사 삼성디스플레이와 공유했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일반형(갤럭시S10)과 대화면(갤럭시S10플러스) 2종으로 나오며 두 모델 모두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계승한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좌우 테두리(베젤)와 물리하단키를 없애 화면 크기를 극대화 한 것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에만 적용되고 있다. 지난해 초 출시한 갤럭시S8 시리즈부터 도입됐다.

패널 사이즈는 갤럭시S10이 5.8인치, 갤럭시S10플러스는 6.3인치다. 전작 대비 화면이 소폭 커졌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전작 패널 사이즈는 갤럭시S9 5.77인치, 갤럭시S9플러스 6.22인치다. 갤럭시S10은 전작보다 0.03인치, 갤럭시S10플러스는 0.08인치 확대됐다. 패널 생산일정은 올해 11월로 잡혔다. 패널 생산까지 약 반년이 남았기 때문에 스펙이 중간에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동안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갤럭시S10에 하드웨어 혁신을 단행해 10주년 기념작이란 상징성을 부여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가장 많이 거론됐던 것이 폴더블(접히는)폰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혁신보단 안정을 택했다. 최소 간판모델 갤럭시S 시리즈는 내년 폴더블로 나오지 않는다.

다만 갤럭시S10에는 전작에는 없었던 3D센싱 카메라모듈과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이 도입될 전망이다. 3D센싱모듈은 현재 이스라엘 3D카메라 솔루션 기업 맨티스비전(Mantis Vision)과 국내 카메라모듈업체 '나무가'가 짝을 이뤄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은 미국 퀄컴과 시냅틱스, 대만 이지스테크놀러지(이지스텍) 등 3개 센서업체가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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