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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해빙무드'에 파주 캠프하우즈 '훈풍' 통일경제특구 개발 호재, 편의·교통·저렴 '3박자'

김장환 기자공개 2018-06-15 16:40:05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5일 16:1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남북과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며 '해빙 무드'가 조성되자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유독 주목받는 개발 구역이 있다. 바로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 '파주 캠프하우즈'다.

파주 캠프하우즈는 주한 미군이 2014년 떠난 자리에 주거 공간을 설립하기로 한 개발사업지다. 개발면적은 총 108만6544㎡에 이르며 공원·문화·레저·관광·상업·주거가 융합된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통일경제특구 계획'을 제시한 지역이기도 하다. 남북정상회담 완료 후에는 파주 인근 부동산에 파주 캠프하우즈 개발사업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남북 접경지로서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파주 캠프하우즈 개발사업 첫 삽은 남광토건이 뜬다. 단지명은 '원더풀 파크시티남광하우스토리(이하 파주 남광하우스토리)'다. 파주 남광하우스토리는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10-11번지 일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파주 남광하우스토리는 지하2층~지상 26층 8개동(전용 59㎡~148㎡), 총 1035세대로 조성된다. 중소형에서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전용 면적 59㎡ 569세대, 77㎡ 414세대, 111㎡는 46세대, 148㎡는 6세대다.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우수하도록 설계했다. 전 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바람길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공원형 설계로 녹지공간과 수변공원을 연계한 친환경적 단지로 만들기로 했다.

특히 4베이(bay) 구조를 채택해 채광과 통풍·환기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일반 아파트 대비 층고를 10㎝ 정도 높였다.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소형면적에서도 드레스룸 및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최대화할 수 있게 배려했다.

교통편의성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인 삼송역에서 금촌역을 연결하는 금촌-조리선 개통이 추진 중이다.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 확정됐다. 파주 하우스토리에서 이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20분 안팎에 도달할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통일로, GTX파주 연장선이 확정돼 파주 캠프하우즈 일대 입주민들 역시 고양과 파주시 일대 교통망 확대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 전·후 추가 비용 부담도 최소화했다. 파주 남광하우스토리는 토지매매를 100% 완료한 후 조합원 모집을 진행했다. 확정공급가와 시공사 책임시공을 통해 조합원에게 추가 분담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지원한다.

분양관계자는 "사업대상지의 토지확보가 모두 이뤄졌고 남광토건의 책임시공을 통해 안정성까지 담보되는 사업지"라며 "환경영향평가 후 실시계획인가가 임박해 파주 및 고양시 일대의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 남광하우스토리 주택홍보관은 야당역 인근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102번지 유은빌딩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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