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4(토)

industry

[디벨로퍼 열전]랜드파트너스, 울산 주상복합·호텔개발 '큰손'지역관광특구 블루마시티 사업 성사

신민규 기자공개 2019-07-01 15:24:09

[편집자주]

국내 부동산 디벨로퍼(Developer)의 역사는 길지 않다. IMF 외환위기 이후 국내 건설사들이 분양위험을 분리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태동했다. 당시만 해도 다수의 업체가 명멸을 지속했고 두각을 드러내는 시행사가 적었다. 그러다 최근 실력과 규모를 갖춘 전통의 강호와 신진 디벨로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업계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둔화하면서 그들 앞에는 쉽지 않은 길이 놓여 있는 상황이다. 더벨이 부동산 개발의 ‘설계자’로 불리는 디벨로퍼의 현 주소와 향후 전망을 진단해본다.

이 기사는 2019년 06월 28일 15: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랜드파트너스는 울산지역을 기반으로 개발 경험을 쌓아 성장했다. 울산시가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로 성장할 것을 염두에 두고 해안가에 필지를 개발해 성공했다. 주거복합단지와 함께 울산에 첫 글로벌 체인 호텔도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랜드파트너스는 2010년 목포 출신 사업가인 김정기 회장이 설립했다. 김 회장의 고향은 목포이지만 주요 사업장은 울산이 주축이었다. 특수관계사로 제이에스플래닝, 케이디엔씨, 기성코퍼레이션 등이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울산 동구 전하동KCC, 블루마시티KCC스위첸,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 등이 있다.

최근 사업 중에서는 블루마시티KCC스위첸과 인근에 개관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이 주목받았다. 블루마시티 개발사업은 울산 북구 강동산하지구에 주거 및 상업용지를 개발하는 것이다. 울산 정자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관광특구로 개발 가능성이 점쳐졌다.

랜드파트너스는 블루마시티KCC스위첸 개발을 통해 47층 초고층 아파트 582세대 4개동을 지었다. 레지던스 110실, 지중해풍 워터프론트 상가인 '더 퍼스트 애비뉴(The First Avenue)'를 준공했다.

2015년 12월 당시 울산지역 분양경기 호조세에 힘입어 완판에 성공했다. 지난해 누적분양수익은 2143억원으로 아직 분양대금 미수금이 470억원 가량 남아있다.

clip20190628143118

강동산하지구는 2005년 유럽풍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목표로 출발했지만 금융위기로 중단됐던 곳이다. 2014년 아파트 입주를 재개로 마지막 남은 KCC스위첸까지 우여곡절 끝에 개발이 마무리됐다. 이는 울산시 강동권 개발사업의 한축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체 마스터플랜 상으로는 강동관광단지 등 추가 개발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도 개관했다.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 그룹과 위탁경영을 맺고 준공까지 마무리했다. 아코르 앰버서더 코리아의 26번째 호텔로 울산의 강동권 개발 사업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밖에 특수관계사인 제이에스플래닝을 통해서는 동탄제2신도시에서 상가건물을 완공 후 분양 중이다. 총 예상 분양수익은 338억원 안팎이다. 케이디엔씨는 울산 동구 전하동 KCC를 통해 789억원의 분양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케이디엔씨는 경북 경산에 신대부적지구 한신휴플러스도 분양해 774억원을 분양한 바 있다.

시장 관계자는 "랜드파트너스는 김정기 회장이 울산을 기반으로 경험을 쌓다가 설립한 시행사"라며 "앰배서더 호텔을 비롯해 울산 지역 랜드마크급 개발에 관심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