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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국내외 맞춤형 암백신 개발사 찾는다 올초 테라캔백 설립해 자본금 5억 유치

오찬미 기자공개 2019-07-16 08:07:45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5일 16: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테라젠이텍스가 신규 사업으로 유전체 서비스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신약개발회사 테라캔백에 신규출자한 상태다. 사업부 준비를 마친 테라젠이텍스는 앞으로 국내외에 있는 개인 맞춤형 암백신 개발 회사와 계약을 맺고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는 올초 신약개발회사 테라캔백에 신규설립 출자를 했다. 테라캔백의 자본금은 5억원으로 테레젠이텍스가 1억5000만원을 투자해 30%의 지분을 취득한 상태다. 나머지 지분은 개인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사장이 케라캔백 이사회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테라캔백은 맞춤형 암백신 개발 회사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회사다. 유전체서열 분석은 기존 표준 약물치료에서 개인별 맞춤 치료가 가능한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같은 질환에 대해 다른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위해서 똑같은 약물 치료를 해왔다면, 유전체 분석을 통해 타 제약업과 융복합을 하면 환자 체질에 맞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테라젠이텍스의 사업부 분할은 향후 행보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직은 별도법인에 대한 투자금이 높지 않고, 사업적으로도 진전이 덜 된 상태지만 맞춤형 치료법이나 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보고 준비중이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맞춤형 암백신을 개발하는 외부 업체에서 필요로하는 유전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한 것"이라며 "아직은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지는 않고 있으며 신규사업을 하는 여러 부서 중 하나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의 비상장 자회사인 테라젠지놈케어나 메드팩토도 부서였다가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중 메드팩토는 이르면 연내 상장을 목표로 준비중이다.

테라캔백 법인은 현재 테라젠이텍스와 사업지 주소가 같은 곳으로 등기가 돼 있다. 테라젠이텍스는 김성진 부회장 외 9명의 특수관계자가 지분 8.51%를, 유한양행이 지분 8.1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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