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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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간과 가입경로 따라 펀드클래스 선택하라 [WM라운지]

김태우 한화생명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공개 2019-07-19 08:04:46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7일 10: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차(car), 클래스가 다릅니다", "클래스가 남다르십니다" 등 대화 중에 '클래스'라는 말을 종종 사용 하기도 하고 모 수입차에는 S, E, C클래스라는 명칭을 쓰기도 한다. 클래스란 '급(級)'이나 '격(格)'으로 비교대상과 상대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표현이다.

펀드에도 클래스가 존재한다.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하게 되면 펀드를 적극적으로 권유 받게 된다. 위험을 어느 정도 회피하면서 저금리시대에 수익을 조금 높여보자는 취지로 직원은 열심히 설명한다.

"이 펀드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6% 입니다", " 매월 소액이나 정액을 자유롭게 형편이 되시는 대로 납입하시면 됩니다", "적금보다는 괜찮아요" 이처럼 펀드를 판매하면서 수익률에 대한 얘기는 적극적인 반면에 소비자가 펀드를 가입하는 경우 부담하는 수수료에 대해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펀드수수료는 어떻게 부과될까? 펀드에 부과되는 수수료는 보통 '펀드클래스'에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펀드명 끝에 붙는 알파벳이 바로 클래스다(A 또는 C 등). 가끔 직장동료들끼리 과거 동일한 펀드를 가입했는데 수익률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의문을 제기한다. 이유는 펀드클래스의 종류에 따라 수수료 부과하는 방법이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먼저 펀드수수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보자. 수수료는 보통 일회성으로 지급하는 '선취수수료'와 펀드가 유지하는 기간 동안 계속해서 부담하는 '보수' 구성되어 있다. 물론 중간에 해지하는 경우 부과하는 '환매수수료', 후취 수수료 등이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다. 특히 보수는 판매사에게 지급하는 '판매보수', 운용사에게 지급하는 '운용보수', 그외 '수탁보수'와 '사무관리보수' 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보통 '선취수수료'와 '총보수'는 2% 내외다.

펀드 클래스 수수료 부과 방법


동일한 펀드를 가입했음에도 수익률의 차이가 있다면 펀드클래스와 가입기간을 확인해봐야 한다. 모든 펀드는 클래스가 있다. 이에 따라 수수료 즉, '선취수수료'와 '보수' 부과하는 방식이 다르다. A클래스 펀드는 보통 1% 내외의 '선취수수료(1회성)'를 부과한다. 그러나 매년 부과되는 '보수'는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3년 정도 장기투자자에게 유리한 펀드라고 할 수 있다.

반면 C클래스는 '보수'가 A보다는 높지만 '선취수수료'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1년 이하 단기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특히 온라인에서만 가입가능한 'E' 또는'S'클래스의 경우는 '수수료'가 좀 더 저렴한 편이다. 결국 펀드를 선택할 때에는 본인의 투자기간과 가입경로에 따라 신중하게 펀드클래스를 선택해야 한다.

펀드클래스가 동일하더라도 판매사별 '수수료'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좀 더 꼼꼼한 소비자라면 판매사(펀드)별 '수수료나 보수' 비교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먼저 '금융투자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공시서비스(http://dis.kofi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여기서 '펀드 보수 및 비용' 그리고 본인이 가입하고자 하는 펀드명을 검색하면 아래에 유사 펀드들이 검색된다. 그리고 '수수료와 보수' 펀드 또는 판매사별로 비교해보면 된다.



김태우 한화생명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前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부소장
한화생명 은퇴연구소 연구위원
경희대학교 (Pension & Finance) 박사과정 수료
보험연수원 연금(은퇴설계) 전문가 양성과정 교수
생명보험협회 사회공헌위원회 위촉 노후설계 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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