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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연합, '프리시젼바이오' 프리IPO 110억 베팅 DSC·에이티넘·서울투자 등 참여, TRF 형광기술 주목

이윤재 기자공개 2019-08-26 08:03:59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3일 11: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이 체외진단(IVD) 전문 기업인 프리시젼바이오에 베팅했다. 바이오 투자업황이 좋지 않지만 프리시젼바이오가 가진 독보적인 기술력에 주목해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프리시젼바이오는 최근 11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프리시젼바이오의 투자금 유치는 이번이 세 번째다. 설립 당시인 2015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등이 110억원을 투자했다. 2년 뒤인 2017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8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신규 투자사로는 서울투자파트너스와 한국투자증권이 합류했다. 모기업인 아이센스도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질병 표지자 검출 기술을 바탕으로 임상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외진단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지난 2015년 테라웨이브(한국)와 나노디텍(미국)이 합병해 설립됐다. 체외진단을 위한 검사기부터 진단시약 카트리지까지 밸류체인을 통합했다.

벤처캐피탈이 주목한 건 프리시젼바이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TRF형광기술이다. TRF형광기술은 높은 민감도를 바탕으로 질환 여부만 판단하는 경쟁제품과 달리 진행 경과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고민감도가 요구되는 심혈관계 질환이나 감염성 질환 등에서 수요가 크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스위스 비영리 재단인 FIND와 협력해 압타머 기반 결핵 진단 제품을 개발 중이다. TRF 기술을 활용해 고가였던 분자진단과 대비 비용 우위를 점하면서도 정확한 질병 진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닥 입성 시기는 내년 상반기가 목표다. TRF 형광기술과 고민감도 정량 검사기법 등을 바탕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최근 지정감사인 계약도 완료하면서 연내 기술평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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