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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인바닐라, 유경PSG와 공모펀드 두번째 '협업' 글로벌 테크·헬스 성장성 베팅…IBK플레인바닐라 이어 연타석 홈런칠까

김진현 기자공개 2019-12-11 10:44:26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9일 08: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이 유경PSG자산운용과 함께 두번째 공모펀드 협업에 나섰다. 양사는 신흥국 성장 가능성에 베팅하는 투자전략이 장기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연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펀드를 설정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자산운용은 '유경플레인바닐라글로벌자산배분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설정했다.

해당 펀드의 주 투자 대상은 글로벌 시장 상장 주식으로 선진국과 신흥국 투자 비중이 각각 절반가량이다. 기존 글로벌 투자펀드가 시가총액 비중으로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선진국 투자 비중이 높은 반면 이 상품은 GDP 기준으로 투자 비중을 정해 이머징 투자 비중이 여타 글로벌 펀드에 비해 높은 편이다.

이 펀드가 주로 편입하는 투자 섹터는 기술(테크놀로지) 기업과 헬스케어 기업이다. 양사는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영역이 기술부문과 헬스케어부문이라고 보고 각 국가별로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일만한 종목을 택해 펀드에 편입하기로 했다.

유경PSG자산운용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부터 베트남,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러시아 등 신흥국까지 총 27개국 이상 국가에 분산해 투자한다. 여러 국가에 분산투자하는 만큼 검증된 종목에 투자하기 위해 글로벌 개방형펀드 가운데 1조원 이상(이머징 1000억원) 5년 이상의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 위주로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다만 주식형펀드 특성상 글로벌 자산배분이라고 하더라도 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인컴자산에 15~20%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연 2~3%가량의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인프라 자산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유경PSG자산운용의 홍성관 전략운용팀 이사가 운용할 예정이다.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은 유경PSG자산운용이 오랜 기간 가치주 투자로 트랙레코드를 쌓아오면서 개별 주식 종목에 투자해온 점을 눈여겨보고 이번 펀드 컨셉에 대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경PSG자산운용 또한 신흥국 투자에서 수익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보고 펀드 론칭에 화답했다.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은 앞서 IBK자산운용과 함께 'IBK플레인바닐라EMP증권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을 설정해 올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설정 이후 18.86%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성과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안정적으로 자산배분해 투자할 수 있는 EMP(ETF managed portfolio)펀드를 선보인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은 이번에는 좀 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성장성에 베팅하는 주식형펀드로 외연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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