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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사외이사 2명 임기만료, 후임 논의 시작 법률·금융전문가 공석...통상 5년 임기 보장

김현정 기자/ 이장준 기자공개 2020-01-23 15:44:40

이 기사는 2020년 01월 22일 07: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전북은행이 사외이사 2명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새 사외이사 후보자와 관련한 논의에 들어갔다. 내부추천, 헤드헌팅 업체 등을 통한 외부추천 등 다양한 루트로 법률전문가와 경영전문가 등을 물색할 예정이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후임 사외이사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현재 전북은행 사외이사 가운데 이준호·최정수 이사 등 2명이 올 3월 임기를 마친다. 이준호 이사는 지난 2016년 3월 전북은행 사외이사에 최초 선임됐고 2018년 3월과 2019년 3월 각각 재선임된 바 있다. 최정수 이사는 2017년 3월 전북은행 이사회에 입성해 2019년 3월 한 차례 중임됐다.

나머지 사외이사는 서문용채·전재욱 이사 등 2명이다. 모두 2018년 3월 최초 선임됐으며 올해 3월 2년의 임기를 마친다. 이들은 3월 열릴 정기주주총회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준호 이사의 경우 현재 이사회 의장직까지 맡고 있는 만큼 추후 의장 선임에 관한 절차도 추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열린 임추위에서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기관과 추후 일정 등 후보자 추천 프로세스가 논의됐다. 기존 사외이사 등을 통한 내부추천과 헤드헌팅 업체를 통한 외부추천 등 여러 경로를 열어놓고 전문지식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사외이사를 물색하기로 했다.

특히 이준호 이사는 경영 분야에서, 최정수 이사는 법률 분야에서 그동안 이사회 내 역할을 해왔던 만큼 공석은 해당 분야와 관련한 인사로 꾸리기로 했다. 이준호 이사는 대신증권 사장과, 대신투자신탁운용 사장, 우리종합금융 사장, 대한화재해상보험 경영관리 총괄 대표이사 등을 지낸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최정수 이사는 서울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역임한 법률 전문가다.

새롭게 선임될 사외이사들 역시 중간에 다른 일이 없다면 전북은행에서 5년가량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행은 지배구조 내부규범 제15조에 사외이사 임기를 5년으로 규정해놓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은행업 자체도 어렵지만 전북은행의 경우 지방은행이라는 고유한 특성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하기 때문에 사외이사들의 임기를 통상 5년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5년은 다른 계열사 사외이사 임기까지 합쳐 기산되는 만큼 2015년 JB우리캐피탈 사외이사로 들어온 이준호 이사와 2015년 J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JB금융그룹에 처음 영입된 최정수 이사는 전북은행에는 각각 4년과 3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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