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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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붙은 키움인베, 해외투자 영역 확대 동남아시아 주목 '프로젝트펀드' 결성 중…부목적 병행

서정은 기자공개 2020-02-26 07:59:09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5일 10: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올해 해외투자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약 3년전부터 해외 기업을 발굴해 투자해왔다.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올 들어서는 투자 대상이나 규모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투자를 확대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밸류에이션과 성장성 측면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달 중 결성되는 프로젝트펀드는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결성 막바지 단계로 LP들과 의견을 조율 중이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그동안 해외 기업에 대한 투자를 야금야금 늘려왔다. 매년 2~3곳 기업에 자금이 집행됐다. 현재 10곳 미만의 해외 기업 투자가 이뤄진 상황이다.

올해 투자 규모나 기업 풀을 확대하기로 했다. 규모가 큰 기업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부목적 투자도 병행한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해외투자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로 돌아서게 된 건 '휴즈'가 기폭제가 됐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키움문화벤처제1호투자조합'을 통해 2016년 폴란드 게임업체인 휴즈에 투자를 단행했다. 개별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가 총 450만 달러(약 51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휴즈 투자분 중 약 30%를 회수한 상황이다. 기업가치가 오른 덕에 투자금은 일찌감치 회수에 성공했다. 키움인베스트먼트는 휴즈의 상장 시기를 고려해 연내 엑시트 플랜을 짜고 있다.

키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초창기 해외 투자건인 휴즈의 사례를 바탕 삼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지로 투자처를 확대해오고 있다"며 "약 10% 안팎이 해외기업에 투자되고 있으며, 올해는 투자 금액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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