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상반기 흑자 전환 성공 재감사 통한 거래 재개 추진…“계열 분리 등 구조조정 성공적”
임경섭 기자공개 2020-08-13 18:17:46
이 기사는 2020년 08월 13일 18: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한국코퍼레이션이 상반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상반기 매출 57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563억원 대비 약 12억원 매출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상반기 4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8억원 흑자를 달성했다. 순이익 또한 12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흑자전환이 한국코퍼레이션의 주식 거래 재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재감사를 통한 거래 재개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개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흑자기조는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거래 재개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선된 실적 배경에는 사업 호조, 한국클라우드 등의 계열분리, 내부 구조조정 등이 있다”라면서 “이미 한국클라우드 등 계열사들의 분리 작업이 거의 완료된 만큼 하반기에는 더욱 개선된 지표를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