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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파트너스, '데일리 왓슨 바이오' 투자 속도 카탈로그 테크놀로지스·팜캐드에 베팅…창업초기 집중

이광호 기자공개 2020-09-24 08:11:20

이 기사는 2020년 09월 23일 13: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VC) 데일리파트너스가 첫 모태펀드 자펀드 '데일리 왓슨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바이오벤처를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데일리파트너스는 최근 카탈로그 테크놀로지스(Catalog Technologies)와 팜캐드(PharmCADD)에 각각 6억원, 1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결성한 데일리 왓슨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약정총액 247억원)를 활용했다.

데일리파트너스의 최근 들어 데일리 왓슨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통해 유망 바이오 기업들을 발굴해내고 있다. 해당 펀드는 첫 모태자펀드라는 의미를 갖는다. 주로 신약개발, 의료기기, 바이오·헬스케어 등 창업 초기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한다.

앞서 지난해 모태펀드 정시 출자사업에서 창업초기 일반 분야에 지원해 위탁운용사(GP) 지위를 획득했다. 유한책임출자자(LP)로는 모태펀드, 자산운용사, 증권사PI, 제약사, 바이오벤처 등이 참여했다. GP인 데일리파트너스는 약정총액의 55% 수준에서 출자에 참여했다.

데일리 왓슨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는 업력 3년 이내, 연간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창업 초기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구개발특구와 연구중심병원을 비롯해 대학 실험실 등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투자 기업을 발굴한다. 포트폴리오는 연내 30여 개로 늘릴 계획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과학자들이 설립한 카탈로그 테크놀로지스는 DNA 데이터 저장 기술을 개발한다. 플래시 드라이브나 하드 드라이브와 같은 기존 스토리지 미디어는 전 세계의 데이터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에 세계 최초의 DNA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박현준 공동대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위스콘신 메디슨대에서 미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MIT에서 박사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DNA 데이터 관련 연구를 시작했다. 생물학을 통해 디지털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나다니엘 로이트 공동대표는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팜캐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신약개발업체다. AI 기술과 분자동역학, 양자물리학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인실리코 종합 약물개발 플랫폼(In-silico Drug Design Platform) '파뮬레이터'를 올해 초 출시했다. 질병 타깃 단백질에 가장 최적화된 신약 후보물질을 설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분자동역학 기반의 단백질 구조 추정 장치 및 방법' 및 관련 기술에 관한 두 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하반기에도 다수의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독성예측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버전의 파뮬레이터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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