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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공제, 사모대체 위탁사 선정 완료 글랜우드·맥쿼리·스카이레이크 등 1000억 배분

최익환 기자공개 2020-10-28 08:55:27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7일 10: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과학기술인공제회가(과기공) 올해 사모투자펀드(PEF)와 벤처캐피탈(VC)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PEF 부문 4곳이, VC에선 일반리그와 루키리그를 합쳐 총 11개사가 선정됐다.

27일 과기공은 2020년 VC 및 PEF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1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홈페이지에 공고를 게재하면서 운용사 선정에 돌입한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올해 PEF 운용사 네 곳에 1000억원을 배분하고, VC 운용사에 820억원을 배분했다.

과기공의 선택을 받은 PEF 운용사는 △글랜우드PE △맥쿼리자산운용 △스카이레이크 △IMM인베스트먼트 4개사다. 앞서 블라인드펀드 모집작업에 돌입했던 이들 PEF 운용사들은 과학기술인공제회로부터 200억원 혹은 300억원 가량의 금액을 출자받을 예정이다.

VC부문의 경우 일반리그에서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 △KTB네트워크 등 다섯 곳이 선정됐고, 루키리그에서는 △위벤처스 △피앤피인베스트먼트 두 곳이 과기공의 선택을 받았다. 공제회는 VC 일반리그 5곳에 각각 100억원에서 175억원씩 총 700억원, VC 루키리그 2곳에 50억원에서 70억원 씩 총 120억원을 투자한다.

2018년까지 VC부문에서만 정기출자사업을 진행해온 과기공은 지난해 PE부문 정기출자사업을 재개했다. 지난해 정기출자사업에선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SG PE △대신증권-SKS PE 세 곳이 PE부문 운용사로 선정됐다. 당시 PE부문 루키리그는 지원자가 적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못해 운용사를 선정하지 않았다. 이에 배정된 금액은 모두 일반리그 운용사에 배분됐다.

괴기공은 최근까지 활발하게 PEF 운용사들에게 수시출자를 진행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체투자분야 확대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해 PE부문 700억원, VC부문 600억원 등을 출자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출자 규모는 다소 커졌다. 올해 출자사업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운용사 현장실사를 끝으로 종료됐다.

과기공은 향후 6년간 회원 수 증가와 자산운용 이익으로 인한 유동성자산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동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소진하기 위해선 대체투자 확대 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과기공의 PEF 투자와 인프라 투자 등을 합친 대체자산 비중은 전체자산 6조6611억원의 중 약 3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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