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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IPO 재개, IB 7곳으로 확대 RFP발송 미래대우·하나 합류…15일 계획안 제출후 경쟁PT 돌입

오찬미 기자공개 2021-01-14 13:31:05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3일 10: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렌터카 시장 1위 롯데렌탈이 2021년 기업공개(IPO)를 재개한다. 지난 10월 IB업계를 상대로 IPO 절차의 연기를 통보한 후 다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IB후보군을 기존 5곳에서 7곳으로 확대해 이달 경쟁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할 전망이다.

13일 IB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최근 주요 증권사 7곳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발송했다. RFP를 받은 IB들은 이달 15일까지 프로포절(계획안)을 제출하게 된다.

NH투자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에 이어 미래에셋대우와 하나금융투자가 IPO 파트너 경합에 새로 초대받으면서 총 7곳이 자리를 놓고 경합하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롯데렌탈이 최근 증권사를 넓혀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공식적으로 건넸다"며 "15일이 회신 기일"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2021년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미 회계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갖춘 대기업이어서 IPO의 속도전이 가능하다. 롯데렌탈을 시작으로 롯데그룹 계열의 IPO 릴레이가 재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롯데렌탈은 오랜 기간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시장점유율(23%)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5년 롯데그룹의 품에 안긴 뒤 한 차례도 역성장하지 않았다.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1조7266억원으로 2019년 3분기 1조5479억원 대비 성장했다. 2020년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294억원, 44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00억원, 2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셰어링(차량 공유) 사업을 벌이는 그린카도 롯데렌탈의 기업가치를 지탱하는 계열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카셰어링 산업이 고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자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카셰어링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핵심 계열사가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두 경쟁에 나서고 있는 건 성장 여력을 어필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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