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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베스트, 승진 인사 단행…조직 중량감 가중 정윤홍·최배호, 각각 전무·상무 승진…'펀드 결성 성과' 영전 배경

양용비 기자공개 2022-01-11 09:28:42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7일 13: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P 세컨더리 펀드 전문 벤처캐피탈 메타인베스트먼트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급 인사 2명의 직급을 올려 조직 중량감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메타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정윤홍 상무와 최배호 이사가 각각 전무, 상무로 승진했다. 주니어 관리역 1명도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파트너 심사역 2명이 영전하면서 조직의 무게감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회계사 출신인 정 전무는 2020년 말 메타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농협중앙회에서 출자 업무를 담당했던 만큼 주요 벤처캐피탈이나 출자자(LP) 관련 네트워크를 풍부하다. 농협중앙회 이후 회계법인과 한화투자증권 등을 거쳤다.

정 전무는 메타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이후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2개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하면서 메타인베스트먼트 운용자산(AUM) 확대를 이끌었다. 펀드 결성 성과가 승진의 배경으로 꼽힌다.

이번에 승진한 최 상무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 출신 심사역이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한국산업은행를 거쳤다. 이후 성장금융을 거쳐 2020년 말 메타인베스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성장금융에선 LP 세컨더리 직접 투자 업무를 책임졌다. 메타인베스트먼트 합류 이전까진 자펀드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운용관리팀장을 맡아 LP 세컨더리펀드 관련 경험을 쌓았다. 메타인베스트먼트가 LP 세컨더리펀드 전문 벤처캐피탈인 만큼 펀드 운용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성장금융 근무 당시 시스템반도체, 소셜임팩트, 순수 민간 주도 사모재간접펀드(Fund of Fund) 등 성장금융의 민간 LP펀드를 기획해 마케팅까지 전담했다. 사후 관리한 펀드만 총 180여개에 이른다. 직접 투자를 위한 딜소싱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 상무는 지난해 520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 ESG 세컨더리펀드 제1호’ 펀드 결성을 주도했다. 해당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하이브리드 ESG 세컨더리펀드 제1호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처음 진행한 LP세컨더리펀드 자펀드다. 농금원과 포스코기술투자에서 각각 120억원, 95억원을 출자했다.

김준민 메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정 전무와 최 상무가 지난해 다수의 펀드를 결성해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만큼 승진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타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심사역을 대거 보강하면서 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산 평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심사를 강화하기 위해 해당 영역의 실력자들을 심사역으로 영입했다.

작년 하반기 합류한 이하은 심사역은 에임인베스트먼트 출신이다. ESG 관련 사업 모델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다. 최근 메타인베스트먼트가 ESG 투자 프로세스 강화하는 만큼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슷한 시기 합류한 이우경 심사역은 한국경제연구원과 한국자산평가를 거쳤다. 한국자산평가에선 주로 국내 보험사나 자산운용사 대상 장외 파생상품 분석, 기관 고객 컨설팅 업무를 맡았다. SK증권의 시장리스크 분석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자본 시장 흐름과 자산 평가에 해박한 심사역인 LP 포트폴리오 분석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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