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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점프 2022]'수처리 플랫폼 구축' 이엔코퍼레이션, 폐기물 사업 확장'신사업 안정화+시너지 창출', 중장기 ‘종합환경에너지 기업’ 목표

윤필호 기자공개 2022-01-21 08:17:05

[편집자주]

새해는 중소·중견기업에 생존의 시험대다.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 시장 경쟁을 이겨내고 새로운 먹거리도 발굴해야 한다. 사업 계획이 성과의 절반이라는 말도 나온다. 연초 사업 계획 구상에 전사적 역량을 쏟는 이유다. 새로운 도약대를 찾아 퀀텀점프를 꿈꾸는 기업들의 치열한 고민과 열정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미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9일 08: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수처리 관련 사업 인수합병(M&A)을 통한 밸류체인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사업 안정화와 함께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동시에 중장기 로드맵인 '종합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수처리에 이어 '고형 폐기물' 분야를 차기 확장 사업으로 정하고 다양한 진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당초 화장품과 택스리펀드, 온라인 복권 사업 등을 영위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최대주주가 '제이에스아이컴퍼니'로 변경된 후 환경사업에 진출, 빠르게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환경사업은 크게 수처리와 폐기물 처리로 구분된다.

그동안 수처리 사업 진출에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안정화와 함께 새로운 분야로 진출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다음 목표로 고형 폐기물 시장 진출과 함께 자원순환, 에너지 분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종합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고형 폐기물 분야는 관련 기술과 플랫폼을 구축해 WTE(Waste to Energy)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수처리 시장에서 확실하게 지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고형 폐기물의 활용 기술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폐기물을 활용해 에너지를 창출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폐기물 분리와 선별하는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처리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기업 인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사업 진출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당장은 수처리 신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익화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밖에 소각이나 매립 시장 등에 현황을 살피고 대기오염방지 PEC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방안을 검토 중이다. 궁극적으로 '자원 순환형 에너지' 사업에 진출해 종합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엔코퍼레이션 사업 로드맵(자료=이엔코퍼레이션 제공)

이엔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수처리 사업 진출을 위해 필요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순차적으로 정했다.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업을 정하고 공격적으로 M&A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처리 플랫폼과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지난해 2월 '이엔워터솔루션'과 '이클린워터'를 100% 신규 자회사로 설립했다. 이어 3월 수처리 설계·조달·시공(EPC) 기업 '한성크린텍'을 인수했다. 이엔워터솔루션은 '인바이오텍의 당진사업장'을, 이클린워터는 '이엔케미칼 당진사업장'을 각각 양수했다.

이엔워터솔루션과 이클린워터는 액상 지정폐기물 처리 및 폐수수탁업 사업을 영위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많이 발생하는 불산폐수를 처리한다. 한성크린텍은 초순수 EPC 역량을 갖춘 회사다. 대양엔바이오는 수처리 O&M 전문기업이다. 30여년간 국내외 200여개소의 하수처리장 운영과 소각시설 등에 환경시설 운영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수처리 확장에 성공하면서 실적도 안정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817.5%, 70.2% 증가한 969억원, 2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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