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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바뀐 메디포스트, 이사회 전열도 바꾼다 컨소시엄측 3인 이사 선임 예정, 바이오 경영 경력자 '추천' 눈길

최은진 기자공개 2022-06-28 08:25:46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7일 13: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가 사모투자운용사(PE)로 바뀐 가운데 이사회 전열도 새롭게 바뀐다. 기존 메디포스트측 사내이사가 사임하고 최대주주측 임원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하는 수순이다. 특히 CDMO(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관련 바이오 사업을 하던 인물이 이사로 추대됐다는 점도 주목된다.

메디포스트는 24일 최대주주가 양윤선 대표에서 스카이레이PE·크레센도PE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스카이PE가 조성한 펀드 스카이메디가 10.35%, 크레센도PE의 사모펀드 마블2022홀딩스와 크레센도제3의디호가 각각 9.39%, 0.96%를 보유한다. 컨소시엄이 확보한 지분은 총 20.70%고 양 대표의 지분은 3.01%다.


컨소시엄은 최대주주 변경과 함께 3인의 신규 이사를 추천했다. 오는 7월29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신규로 선임할 이사는 기타비상무이사로, 김영민 스카이레이크PE 부사장,과 이기두 크레센도PE 대표 그리고 원종인 이뮤니스바이오 공동창업자이다.

현재 메디포스트 이사회는 총 6인으로 구성 돼 있다. 사내이사로 양 대표와 함께 오원일 연구개발 총괄 부사장, 이장원 카티스템·제대혈 사업총괄 부사장이 있고 한여선·이제원 사외이사, 김진헌 기타비상무이사가 있다. 메디포스트 정관상 이사 총수는 7인으로 제한한다.


이를 감안하면 기타비상무이사 3인을 선임키 위해선 기존 이사 2인이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기존 사내이사 1인과 김진헌 기타비상무이사가 사임키로 했다.

기존 사내이사 가운데선 누가 사임할 지는 개인적인 일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양 대표가 경영진을 유지한다는 입장인 만큼 오 부사장과 이 부사장 둘 중 1인이 사임케 된다.

이사회는 기존 최대주주측과 새로운 최대주주측 인력이 2대 3의 전열을 갖추게 된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7인의 구성을 맞추기 위해 기존 이사 2인이 사임한다"며 "누가 사임할지는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최대주주 측이 내세운 이사 가운데 바이오 기업 창업 경험을 가진 인물도 있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된 원 후보는 공인회계사로 이뮤니스바이오의 창업 주주 및 경영진으로 활약했다. 2016년 설립된 이뮤니스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세포치료제 CDMO 사업과 함께 품질 분석 시스템 사업을 영위한다.

원 후보가 재직당시 보유하던 지분율은 5.46%다. 그는 이뮤니스바이오의 일본 자회사 'IMMUNISBIO JAPAN'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다만 이 회사는 2020년 청산됐다.

원 후보는 기타비상무이사만이 아닌 감사위원으로도 활약한다. 양 대표가 대표이사 자리를 유지하더라도 의사결정에 있어선 원 후보에게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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