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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옥석가리기]'의료기기 멸균' 플라즈맵, IPO 밸류 최대 1870억11일 코스닥 예심 통과…임유봉 대표 2015년 설립

임정요 기자공개 2022-08-16 08:15:01

[편집자주]

제2의 바이오 투자 붐이 일고 있다. 한국 경제를 이끌 마지막 성장 동력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수의 바이오 업체들은 국내 IPO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활용해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더벨이 '옥석'을 가려보기로 했다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2일 16:35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의료기기 멸균기 개발사 플라즈맵(Plasmapp)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거래소 관문을 통과했다. 상장예비심사 과정에서는 최대 1870억원의 프리밸류를 제시했다.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기술을 활용해 각종 의료기기 회사를 고객사로 삼는 소부장 기업으로 IPO 흥행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

플라즈맵은 11일 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심을 통과했다. 올 4월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플라즈맵은 8월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IPO 공모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다. 상장 트랙은 기술특례를 선택했다. 올 1월 이크레더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각각 A, BBB등급을 받았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플라즈맵은 상장 예심 청구서에 희망 공모가를 9600원~1만18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규모는 170억원~208억원이다. 희망공모가 상단인 1만1800원에 기발행주식수를 곱하면플라즈맵의 상장 전 프리밸류는 최대 1870억원으로 계산된다. 플라즈맵은 작년 말 187억원 규모 상장전 투자유치(프리IPO)를 진행했는데 이 당시 951억원의 프리밸류를 인정받았바 있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공모 구조는 전량 신주발행"이라며 "아직 공모가는 확정사항이 아닌 만큼 주관사와 협의해 낮추는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플라즈맵은 2021년 매출 63억4800만원, 영업손실 106억4300만원, 순손실 216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플라즈맵 사업내용은 크게 두 갈래로 의료기기 멸균기와 재생활성기"라며 " 치과시장(메가젠임플란트)에서 시작해 정형외과(코렌텍), 피부(엘앤씨바이오)까지 파트너십을 확장중"이라고 말했다. 재생활성기란 임플란트를 심을 때 인체조직과 결합하는 표면을 처리하는 기술이다.

플라즈맵은 임유봉 대표가 2015년 3월 설립했다. 임 대표는 카이스트 물리학 학·석·박사에 퍼듀대학교 물리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이후 한화테크엠, LG전자 생산기술원, 카이스트 위촉연구원을 역임했다.

임 대표가 16.58%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임 대표 외 6인이 도합 18.0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임직원 수는 131명이며 대전 한국생명과학연구원에 소재해 있다. 재무적투자자(FI)는 삼성벤처투자, KDB산업은행, 다올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 스톤브릿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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