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예심 통과' 5G 광모듈 옵티코어...연내 상장 '성큼' 27일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 밸류 800억 이상 관측

이종혜 기자공개 2022-09-27 08:26:01

이 기사는 2022년 09월 23일 15: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5세대(5G) 이동통신의 핵심인 '광모듈' 제조기업 옵티코어가 거래소 승인으로 코스닥 입성에 다가섰다. 이르면 11월, 연내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위원회를 열고 옵티코어의 상장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 6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옵티코어는 오는 27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공모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11월로 연내 증시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선 지난 5월 옵티코어는 케이비제20호기업인수목적 비상장법인과 합병했다. 옵티코어는 스팩 소멸 합병 방식을 택했다. 상장 시 회사가 존속법인으로 남고 스팩이 사라지는 방식이다. 산정한 합병비율은 1대 0,5889로 기업가치는 8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재작년 지정감사를 받으며 상장 준비에 돌입한 옵티코어는 IPO 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상장 방식인 '스팩' 상장을 선택했다.

2016년 2월 설립된 옵티코어는 국내 최초로 광모듈, 광다중화장치, 부품 제조 등 통신용 인프라 구축자재 라인업을 모두 갖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다. 광 통신 모듈 부품 제조 전문기업 라이트론, 네옵텍 등에서 15년 이상 연구원, 기술지원 경험을 쌓은 진재현 대표가 창업했다. 진 대표는 LTE를 경험하면서 도래할 5G 시대에 필요한 광모듈, 부품 변화를 대비해 시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옵티코어는 핵심 기술 확보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개발부터 생산, 서비스, 품질관리 등을 모두 전담하고 있다. 설립 초에는 액티브소자, 광다중화장치 등을 개발·양산하며 기초체력을 쌓았다.

이후 옵티코어의 핵심 제품인 광모듈을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광모듈은 빛, 전기적 성질을 이용해 정보를 교환한다. 5G 시대가 도래하면서 광 가입자망(FTTH) 전개에 따라 초고속 대용량 광 시스템, 고속화, 저가격, 소형화 광 모듈 부품 사용이 늘고 있다.

옵티코어는 파장가변 광트랜시버 상용화를 위해 노력했다. 하나의 광트랜시버로 여러 개의 광트렌시버를 대체할 수 있다. 광트랜시버는 고속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변환, 정보를 저손실 전송하는 핵심 부품이다. 옵티코어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프론트홀 장비용(주장비 및 중계기) 10Gbps, 25Gbps 광트랜시버 개발을 완료했다. 최근 SKT가 진행하는 광모듈(MUX) 프로젝트 2개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광트랜시버 리딩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고정 수익 다각화에 성공한 덕분에 연구소기업을 만들어 미래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 옵티코어의 피어그룹은 오이솔루션, 라이트론이다. 경쟁사와 달리 옵티코어는 광모듈, 광다중화장치, 통신부품 및 전자부품, 반도체장비 등 5G 핵심부품의 모든 라인업을 갖췄다. 때문에 빠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주요 파트너사는 SK텔레콤을 비롯해 행복나래, 쏠리드, 기산텔레콤,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스 컨버즈 등이다.

그 결과 매출성장과 순이익까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6년 매출 9억원으로 출발한 옵티코어는 2021년 334억원, 영업이익 56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매출 400억원 규모가 관측된다.

설립 4년 차인 2020년 처음으로 외부 투자 55억원을 유치했다. 주요 재무적투자자(FI)는 SBI인베스트먼트, 프렌드투자파트너스, 상장주관사 KB증권 등이다.

옵티코어는 공모금을 통해 광트랜시버 대규모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등 주요 클라이언트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매출 다각화를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