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광림', 안전 분야 ISO 인증으로 경영시스템 혁신 품질·환경 이어 국제 표준 확보, ESG 부분 강화
신상윤 기자공개 2022-11-23 10:59:53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3일 10: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품질 및 환경, 안전 분야 ISO 인증을 모두 달성했다.코스닥 상장기업 광림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45001 인증은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표준이다. 업무 현장 내 위험을 예측 및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광림은 특장차 제조 및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부분이 인정받았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은 산업재해 발생 시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도록 한다. 이에 많은 공기업과 대기업에서 ISO45001 인증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일례로 한국전력공사는 입찰 시 ISO45001 인증을 받은 기업만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계약 특수조건' 규정을 개정했다.
광림은 이번 ISO45001 인증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갖춘 기업의 이미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인증뿐 아니라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등도 획득했다. 지속적인 인증 유지를 통해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ESG 역량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보건시스템이 수립된 사업장을 구축할 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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