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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회수' 두각...상위권 VC 입지 공고리디·지니너스로 553억 엑시트, 투자 1000억 이상 유지

이종혜 기자공개 2023-01-19 08:07:10

이 기사는 2023년 01월 17일 14: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회수와 규모 있는 투자로 벤처 캐피탈(VC) 업계 상위권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특히 지속적으로 회수 규모를 늘리며 약진하고 있다.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VC로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더벨이 국내 65개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2년 벤처캐피탈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553억원을 회수했다. 지난해 국내 VC 회수 부문에서 19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1년(759억원) 대비 206억원 줄어들었지만, 상위 20위권에 포함됐다. 2020년 회수 성과(492억원) 비교하면, 지난해 금융시장 불안정성으로 회수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500억원 이상을 엑시트하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간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회수 실적을 살펴보면, 상승세를 지속해왔다. 2018년 253억원으로 출발한 엑시트 성과는 △2019년 314억원 △2020년 492억원 △2021년 759억원을 올리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리디'가 효자 포트폴리오가 됐다. 부분 회수에 돌입한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 운영사 리디에는 컴퍼니케이 스타트업 윈윈펀드를 이용해 총 35억원을 투자해 230억원을 회수했다. 멀티플 16.23배를 기록했다.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 기업 니어스랩에는 35억원을 투자해 12억원을 회수했다.

바이오 부문에서도 회수 성과를 올렸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경우, 20억원을 투자해 104억원을 회수하며 멀티플 5.21배를 기록했다.

고성장펀드와 유망펀드 등을 이용해 투자한 지니너스도 높은 회수 성과에 이바지했다. 지니너스는 유전체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술 트렌드와 정밀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생물정보분석 전문기업이다. 2021년 11월 코스닥에 입성하면서 회수 기회를 잡았다. 부분회수에 돌입했는데 고성장펀드로 56억원을 투자해 27억원, 유망펀드로는 11억원을 투자해 10억원을 거둬들였다.


2019년부터 1000억원으로 투자 규모를 늘린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2020년 1057억원을 투자했다. 2021년에는 소폭 감소한 759억원을 집행했고, 지난해에는 다시 1000억원으로 늘려 1118억원의 실탄을 쐈다. 지난해 벤처투자 혹한기로 상위권 VC들은 투자 규모를 줄였는데 반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평균 투자액인 1000억원을 꾸준히 단행한 것이다.

운용자산(AUM) 역시 20위권을 유지했다. 그간 AUM은 5000억원에 못 미쳤던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2021년 1000억원대 규모 펀드 2개, 바이오펀드 등 총 3개를 결성하며 AUM 7845억원을 돌파하며 퀀텀성장에 나섰다. △컴퍼니케이 뉴딜펀드(1930억원) △스마트코리아 컴퍼니케이 언택트펀드(1000억원) △컴퍼니케이바이오펀드(205억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신규 펀드 결성을 하지 않았지만 20위를 유지했다.

드라이파우더 규모는 1300억원으로 올해 추가로 펀드를 결성 중이다. 규모는 800억원 이상으로 교직원공제회의 중형리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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