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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리브로,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 선정 삼진제약·서울아산병원 등과 공동연구…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도출 목표

홍숙 기자공개 2023-05-30 16:03:28

이 기사는 2023년 05월 30일 16: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양자역학 기반 AI활용 신약개발회사인 인세리브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에는 주관연구기관인 삼진제약과 공동연구기관인 서울아산병원, 트라이얼인포매틱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할 연구과제의 전체 규모는 4년간 총 73억원(정부출연금 57억원)으로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쳐 사용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활용해 임상진입 면역 항암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인세리브로는 양자역학을 적용한 물리기반 방법과 AI를 이용해 GPCR과 이전에 해결되지 않았던 단백질 타겟 대상으로 새로운 저분자 신약을 개발하는 AI신약개발 기업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인세리브로가 보유한 저분자 신약설계 기술과 삼진제약이 보유한 신약 결합 모티브 예측 기술을 기반으로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은호 인세리브로 기술총괄 이사는 "이미 삼진제약과의 면역항암제 공동연구의 결과로 가상 스크리닝을 통해 선별된200여종의 후보물질 가운데 115종이 실제 약물 표적과 유의미한 결합능력을 보였다"며 "이중 4종 이상은 대조약물 수준의 히트 화합물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는 "과제 참여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신약 후보물질 선정 및 임상진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연구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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